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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직 사기업, 성비 불균형 극과 극

박명선 입력 : 2015.03.27
조회수 : 138
{앵커:
공직사회와 민간기업의 남녀성비
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공직에서는 과도한 여초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반면,
민간 기업에서는 여전히 남성 직원이 많습니다.

직장사회의 성비 불균형 실태를
박명선, 이태훈 두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주민자치센터!

이곳에서 근무하는 12명의 공무원
가운데 9명이 여성입니다.

남자 직원은 세명 뿐이어서 물품을
기증받거나 배달하는 업무를 맡을
직원은 늘 부족합니다.

{박수경 부산 해운대구 좌2동 주민센터장
'물건을 실어나르고 헌옷이나 책 등을 기증하는 분이 있으면 가서 받아와야합니다. 그런데 주민자치센터에는 (운전이 가능한) 남자 직원이 한명이어서 다른 일도 있는데 필요할때마다 운전까지 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

학생들이 남자선생님을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 학교의 전체 교원의 90% 이상이 여자 선생님입니다.

남자 선생님은 지난해 발령받은
신규직원 한명에 불과합니다.

심각한 여초현상으로
남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생활지도에 어려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은수 부산 신진초등학교 교사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사업 같은 체육행사가 있을때 여교사의 힘으로도 감당하지만 남교사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해서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초등학교 선생님 76%가
여성인데 대도시일수록 성비
불균형은 더 심각합니다.

특히 부산은 여초현상이 더 심각해
지난 2010년 78%에서 지난해 80%선을 넘어섰습니다.

'공직 사회에서는 이처럼 여초현상으로 성비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그렇다면 일반 사기업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태훈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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