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비수도권 집값 더 오르면 위험 주장

전성호 입력 : 2015.03.04
조회수 : 7
{앵커:
한국금융연구원이,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주택가격 상승률도
비수도권이 수도권을 추월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은 거품붕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지면 위험하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천년대 초반부터 강남을 선두로
수도권의 집값은 걷잡을수 없이
올랐습니다.

이때 잠잠하던 비수도권 집값은
금융위기 이후에 급등합니다.

금융위기 이후에 비수도권의 집값도 크게 올라서 수도권과의 집값 격차도 많이 줄었습니다.

10년전 2005년의 집값을 100 이라고
했을때 수도권은 일찌감치 올랐다가
금융위기부터 지금까지 조정중입니다.

비수도권은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올라 2012년쯤 수도권의 상승률을
추월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간을 보면
비수도권의 상승률이 더 큽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비수도권의 조정이
시작될 시점에 정부의 규제완화로
다시 상승추세로 바뀌고 있는점을
우려했습니다.

아직 거품붕괴까지는 아니지만
이제 조심해야 할 단계가 시작됐다며
선제적 대응을 권고했습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서울이나 수도권은 과거에 LTV, DTI 이런 규제를 하면서 완만하게 건강한 조정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부산지역은 지역개발논리에 의해서 그동안 규제가 따로 없었어요.}

지역에서도 지난해 초호황속에 분양한
물량의 입주가 시작되는 시점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습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작년부터 올해까지 분양한 물량이 2017년부터 입주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부산집값은 하향안정세를 보일것'

부산경남의 주택가격도 건강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