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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통가는 벌써 봄

추종탁 입력 : 2015.03.03
조회수 : 9
{앵커:
도시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가입니다.

화사한 색깔의 봄옷과 봄나물이 매장
한가운데를 차지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도 봄기운으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할인점이 온통 봄내음으로
가득합니다.

냉이와 쑥, 두룹 등 봄나물이
매장 한 가운데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저녁 찬거리를 사러 나온 주부들은
봄의 유혹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바다의 봄전령사라는 멍게도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신자/부산 수안동 '(멍게가) 지금이 제일 맛있는 철이야... 반찬 해 먹지 밥도 비벼먹고....'}

백화점 역시 벌써 봄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짙은 색의 두툼한 다운 점퍼가
걸려있던 아웃도어 매장은
울긋불긋한 색깔로 갈아 입고
봄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성복 매장은 그 어느곳 보다도
봄기온이 완연한 곳입니다.

화사한 봄옷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진열대에 걸린 옷 하나하나는 물론
파는 사람의 옷차림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은미/00백화점 여성복 매니저'지난해보다는 훨씬 더 강한 컬러가 포인트로 되서 고객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스타일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학기를 맞은 여대생의 마음도
벌써 봄입니다.

가볍고 밝은 톤의 신발을 신고
캠퍼스를 누빌 생각에 좀처럼
신발매장을 떠나지 못합니다.

{김민지/부산 가야동 '화려하고 색깔도 화사해진 것 같아서 보니까 다 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오늘'}

거리는 아직 겨울의 위세가
남아 있지만 유통가에서는 벌써 봄마케팅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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