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귤류 재배확대, 이제는 생존경쟁
표중규
입력 : 2015.03.01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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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천혜향 하면 예전에는 제주도 아니면 거제도에서만 나는 감귤 특산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경남을 넘어 내륙지방에서도 재배면적이 늘어가면서
이제 경쟁력을 고민해야할 상황이
됐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 익은 귤의 노란 빛깔이 하우스 안에 가득합니다.
설 대목도 끝나고, 막바지 수확도 마무리 단계인 아열대 과일 천혜향입니다.
동남아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2000년부터 거제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감귤류 출하가 끝난뒤 나오고 당도도 높아 짭짤한 소득작물입니다.
문제는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가는 재배농가입니다.
실제로 이 천혜향은 올해부터 창원 동읍에서 본격적인 상업출하가 시작됐고 지난해부터 진해에서도 시험재배가 이뤄지는등 경남에서도 점차 재배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장흥과 광양, 충북 충주까지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시설하우스 비용까지 감당해가면서 고소득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정철/거제 천혜향 재배농민/품질면에서 낫다고 가격을 좀 높게 받은 편이었으나 이제 육지에서도 많은 재배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도와 같은 (낮은) 가격으로 현실화시켜야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비단 천혜향 뿐 아니라 감귤류 전체가 마찬가지라고 지적합니다.
{윤명수/거제시 농업기술센터/요즘에 육지에서 아열대 감귤류가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육지부에서 생산되는 감귤류들이 지역별 경쟁력을 가지고 차별화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올해 천혜향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에는 수확의 기쁨과 미래의 고민이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하지만 이제 경남을 넘어 내륙지방에서도 재배면적이 늘어가면서
이제 경쟁력을 고민해야할 상황이
됐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 익은 귤의 노란 빛깔이 하우스 안에 가득합니다.
설 대목도 끝나고, 막바지 수확도 마무리 단계인 아열대 과일 천혜향입니다.
동남아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2000년부터 거제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감귤류 출하가 끝난뒤 나오고 당도도 높아 짭짤한 소득작물입니다.
문제는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가는 재배농가입니다.
실제로 이 천혜향은 올해부터 창원 동읍에서 본격적인 상업출하가 시작됐고 지난해부터 진해에서도 시험재배가 이뤄지는등 경남에서도 점차 재배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장흥과 광양, 충북 충주까지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시설하우스 비용까지 감당해가면서 고소득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정철/거제 천혜향 재배농민/품질면에서 낫다고 가격을 좀 높게 받은 편이었으나 이제 육지에서도 많은 재배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도와 같은 (낮은) 가격으로 현실화시켜야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비단 천혜향 뿐 아니라 감귤류 전체가 마찬가지라고 지적합니다.
{윤명수/거제시 농업기술센터/요즘에 육지에서 아열대 감귤류가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육지부에서 생산되는 감귤류들이 지역별 경쟁력을 가지고 차별화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올해 천혜향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에는 수확의 기쁨과 미래의 고민이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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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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