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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노년층, 소화성 궤양 급증

박정은 입력 : 2015.02.17
조회수 : 263
{리포트}
위와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줘서 생긴 궤양을 소화성 궤양이라고 합니다.

최근 소화성 궤양으로 진료 받는 노년층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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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석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부산대 의대, 미 텍사스주 휴스턴 베일러 의대 교환 교수, 대한소화기 암학회 특임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위원}

-소화성 궤양이라고 하면 약물,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 같은 외부자극으로 인해 위점막이 음푹 패인 듯 손실되는 것을 말합니다.

위나 십이지장 등에 생길 수 있는 궤양을 통상적으로 소화성 궤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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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51만2천명이던 소화성 궤양 환자는 2013년 206만8천명으로 17.8% 줄었습니다.

20~30대 젊은이들에서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70대 이상 노년층 환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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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약을 많이 먹게 됩니다.

가령 예를 들면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이나 소염진통제, 아스피린 같은 약들을 많이 복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약물들이 소화성 궤양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혈압이나 당뇨, 관절염 치료를 목적으로 이런 약물을 많이 복용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소화성 궤양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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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 궤양을 치료하지 않으면 위출혈과 천공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내시경검사로 소화성궤양이 확인되면 위벽보호 약물을 복용하고 궤양을 유발할 수 있는 진통소염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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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석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궤양을 유발하는 약물 중 가장 많은 것은 아스피린 같은 소염 진통제입니다.

고혈압약들도 해당이 되고,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도 해당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쓰게 되면 궤양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러한 궤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은 것이 강력한 산 억제제입니다.

수소 이온 펌프 억제제 같은 강력한 약물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위산을 억제시키고 중화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흔히 알고 있는 제산제, 위점막보호제 등을 통해 소화성 궤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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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와 술, 스트레스는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 환자는 금연금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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