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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

박정은 입력 : 2015.02.17
조회수 : 256
{리포트}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것은 잘 안 보이는 것을 근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80%가 근시환자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근시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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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부산의대, 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대한 검안학회 정회원}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조기교육으로 아주 어릴때부터 책과 영상으로 공부를 많이합니다.

또한 영양이 좋아져 옛날에 비해 성장 속도가 많이 빨라 근시가 어릴때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시는 부모가 근시일때 생길수 있는 유전적인 요인과 스마트폰을 오래보는것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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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8명이 근시를 가지고 있고, 고도 근시 환자도 12%나 됐는데요.

70년대 10% 수준이던 초등생의 근시 유병률은 2010년대에는 5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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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에 안경을 쓰기 싫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관리를 잘 하고 너무 장시간만 착용하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미용 목적의 칼라렌즈는 눈에 상처를 주고 염증을 일으켜 청소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장 안전한것은 안경이며 고등학생때 까지는 안경을 착용하고 졸업 후 성인이되어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것을 안과에서 확인 후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라식이나 라섹, ICL이라고 알려진 안내렌즈삽입술로 근시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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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증상이 방치되면 원추각막이나 각종 망막질환, 백내장과 녹내장 등 심각한 안질환으로 이어져 실명까지 할 수 있어 위험한데요.

근시 환자는 정기적으로 근시가 진행하는지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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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수술외의 근시교정을 위한 방법으로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인 안경이 있습니다.

근시진행을 억제할수도 있고 밤에만 착용하면 낮에는 근시가 교정되는 드림렌즈도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로 알려진 RGP렌즈도 있습니다.

대한 안과학회에서 발표한 청소년 근시 예방 권고안은 스마트폰 사용을 하루 1시간 이하로 줄이고 대신 야외활동을 하루 1시간 이상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취침시 반드시 불을 끄고 깜깜하게 자는것이 근시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최소 1년에 한번은 안과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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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아이가 갑자기 먼 곳이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면 가성근시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안경을 쓰면 시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안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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