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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벌어진 치아 교정

이아영 입력 : 2015.02.16
조회수 : 243
{리포트}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 복이 새어 나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벌어진 치아는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일으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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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경 이루미치과 원장 / 치의학 박사,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

치아가 벌어지는 것은 보통 악궁의 크기가 큰 경우 악궁의 크기는 정상이지만 치아의 크기가 작은 경우.

치아의 갯수가 부족한 경우 상악 대문니 사이의 입술 소대가 발달된 경우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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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 교정학회가 20대부터 70대까지 약 6백명을 대상으로 교정 치료의 목적을 물었는데요.

이삼십대는 돌출이나 덧니 개선을 위해서.

사십대 이후에는 치아 사이 틈이나 부정교합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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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없이 앞니 사이만 벌어진 경우 간단하게 투명 교정 장치와 부분 교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출과 함께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전체교정으로 치아를 이동시키고 공간을 모두 닫은 후 재평가를 시행합니다.

이 때에도 돌출감이 있을 경우 소구치를 빼서 돌출감을 해소하기 위한 교정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치아의 크기가 작아서 벌어진 경우 적당한 공간 배분을 시행한 후 작은 치아의 크기를 보철치료를 통해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결손치가 있는 경우 그 치아 크기에 맞게 보철치료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거나 입술의 돌출감이나 전체적으로 심한 공간 부족이 나타나는 경우 추가적으로 발치를 시행하고 결손치 공간을 폐쇄하는 교정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성인 환자에서 치주질환으로 인해 앞니가 벌어진 경우 치주 치료를 시행하여 잇몸 건강을 회복한 후 앞니 공간을 모아주는 교정치료를 시행하고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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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사이의 틈은 다시 벌어지려는 힘이 아주 강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도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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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경 / 이루미치과 원장 }

앞니 사이의 공간이 있었던 경우 반드시 영구적으로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환자의 습관 개선을 통해 혀의 위치를 바로 잡아 혀가 앞으로 치아를 밀어내 공간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없애야합니다.

성인 환자에서는 치주질환으로 치조골이 녹아서 앞니가 벌어진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치주치료와 관리를 통하여 건강한 잇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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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데요.

치아 건강 뿐 만 아니라 인상을 결정짓는 만큼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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