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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Vs경남교육청 "건방지다 논란"

윤혜림 입력 : 2015.01.31
조회수 : 12
{앵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또다시 전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최근 홍준표 도지사의
발언을 둘러싸고 시작됐는데,
이른바 "건방지다" 진실공방으로까지 비화되면서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무상급식에 이어 이번에는
홍준표 도지사의 발언을 둘러싸고
또 다시 전면 충돌했습니다.

경남지역 시군교육장들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홍지사가 김해시청에서 경남교육 원로인 성기홍 김해교육장에게 "지사가 말하는데 중간에서 건방지게 자르느냐"는 발언을 했다며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하상수 경남시군교육장 협의회장/'지사가 말하는데 중간에서 건방지게 자르느냐는 발언에 충격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경남도청도 다음날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교육청이 없는 말을 만들어 도지사를 음해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해라고 밝혔습니다.

{정장수 경남도청 비서실장/'사소한 언쟁은 있었지만 건방지다라는 표현을 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김해시도 막말은 없었다고
경남도 편을 들며 성기홍 교육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른바 "건방지다"공방이 2라운드에
들어간셈인데,
사실 사태의 시작은 무상급식 불용예산에 있습니다.

경남도가 교육청의 불용에산만으로도
무상급식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힌 반면 교육청은 장부상 명목일뿐
경남도 지원이 끊기면 무상급식은 어렵다며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상급식으로 불거진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충돌이
진실과 본질은 온데간데 없고
이젠 막말논란등 감정싸움으로까지 확산되는 형국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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