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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합장 동시선거에 선관위,검경 바짝긴장

전성호 입력 : 2015.01.29
조회수 : 10
{앵커: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올해 처음
전국 동시선거로 뽑습니다.

원체 잡음이 많은 선거인데다
벌써부터 탈법사례가 잇따르다 보니
선관위와 검경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고성군에서는 출마포기를
대가로 현 조합장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사람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에서는 협찬내역에 자신의 이름을
명시한 입후보 예정자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3월 11일 치러지는 조합장 전국
동시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에서는
이미 불법사례 21건이 적발됐고 6건은 고발됐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조합장 195명을
뽑고 선거인수만 39만명에 이릅니다.

관계기관들도 사상 첫 동시선거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꾸리고
불법선거 적발에 특진까지
내걸었습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도
공정선거지원단을 출범시켰습니다.

문제가 예상되는 농협이나 수협에는
선관위 직원을 상주시키기로 했습니다.

{조희철/ 부산시선관위 조사담당관
'불법선거가 예상되는 곳에는 직원을 현장에서 근무하도록...'}

이번만큼은 선거후유증을 줄여보자고
치르게된 사상 첫 동시선거이다 보니
성과를 내야하는 관련기관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선관위는 지금까지 최대 천만원이었던 신고포상금을 이번 동시선거에서 일억원으로 늘리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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