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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선 화재 급증, 잘못된 사용 습관 탓

박명선 입력 : 2015.01.29
조회수 : 182
{앵커:가정에서 전기용품을 사용하다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험을 해봤더니 잘못된 전선 사용이 생각치도 못한 큰 불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을 놀라게 했던 해운대 초고층 건물 화재!

20분 만에 38층까지 불길에 휩싸였고재산 피해액만 59억 원에 달했습니다.

당시 탈의실 전선 콘센트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화재의 원인이었습니다.


이처럼 부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불은 지난해에만 모두 5백여건.

이 가운데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는 184건 37%나 차지합니다.


잘못된 전선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취재진이 실험해봤습니다.

먼저 전선이 끊어져 방치된 경우입니다.

피복이 벗겨진 전선에 먼지 등
가연물이 닿자마자 불꽃이 나더니
순식간에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욕실과 주방에서 전기
콘센트에 수분이 들어간 경우입니다.

불과 10초만에 온도가 급격히 오르며 불꽃이 튀기 시작하더니 급속도로 주변에 옮겨붙어 불길은 더욱 커집니다.

이처럼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경우를 가정해 실험한 결과 순식간에 이렇게 콘센트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이정섭/부산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선 주변에 먼지 등 가연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선 주변을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를 막기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전원은 반드시 끄고 가구 등으로 인한 전선 손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go</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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