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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어부산 김해공항 최대항공사 부상, 명암은?

박명선 입력 : 2015.01.28
조회수 : 70
{앵커: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점유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 등
앞으로 저비용항공사가 극복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찾는 것은 이제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박보라, 최은교/부산 괴정동/'여행을 급히 가려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표를 빨리 구할 수 있어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게된 것입니다.'}

{홍준혁/경북 포항시/'저비용항공사 티켓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김해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대형 항공사의 틈새를 비집고 하늘길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부산의 경우 지난해 김해공항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1위로 급부상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이 대한항공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용객 수에서도 지난해 에어부산은 국내선 13만명 증가를 기록한데 반해 대한항공의 경우 4천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백형신/에어부산 영업서비스 팀장/'지역 항공사로서 부산과 동남권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노선을 경제적인 운임으로 꾸준히 제공한 것이 가장 큰원인입니다.'}

하지만 경쟁적으로 원가를 절감하다보니 항공 안전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항과 지연이 잦고 기체 결함으로 각종 사고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김은희/동의과학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저비용항공사는 적은 항공기를 보유하면서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노선을 풀로 가동하기 때문에 결항과 지연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장기를 지나고 새로운 도전에 놓인
저비용 항공사!

원가를 줄이는 혁신은 물론 안전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더 강화해야할 시점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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