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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시*BIFF 갈등 봉합 모색

추종탁 입력 : 2015.01.26
조회수 : 522
{앵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대한 부산시의 사퇴
종용 파문이 확산되자 부산시는
사퇴를 종용한 적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역시 자체
개혁 방안을 마련하면서 타협점을
모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대한 사퇴 종용 논란이 확산되자
국내 영화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국내 12개
영화단체는 성명을 내고
'다이빙벨 상영 논란으로 시작된
사퇴 종용은 표현의 자유와 영화제의
독립성을 해쳐 부산국제영화제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부산시의
사퇴 종용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최용석/부산독립영화협회 부대표 '부산시나 외압에 의해서 사퇴해 버리게 된다면 부산의 문제를 떠나서 한국에서도 가장 치욕적인 사례가 되지 않을까....'}

문제가 확산되자 부산시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적이 없으며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을 위한
개혁 방안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경진/부산시 행정부시장 '(BIFF) 쇄신을 하는 과정에서 전혀 본인이 못하겠다고 하면 그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퇴도) 포함되는 사안이지만 쇄신이 더 우선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도
'부산시가 지적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개혁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부산시와 국제영화제 조직위는
개혁방안을 두고 긴밀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보다 강한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면서 부산시와
국제영화제 조직위 모두 타협을
모색하는 분위기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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