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잇따른 홧김 방화, 안전 위협

김민욱 입력 : 2015.01.25
조회수 : 957
{앵커:어제(24) 새벽 점포 4개를
태운 부산 국제시장 화재는 홧김에
불을 지른 40대 선원의 방화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홧김에 벌인 이런 방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이 불이난 건물에
쉴새없이 물을 뿌립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24) 새벽
2시반쯤,

부산 국제시장 신발가게에서 불이나
인근 점포 등 4곳을 태웠습니다.

불은 1시간 20분만에 꺼져 소방서
추산 2억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좁은 골목에 맞는 경량 펌프차와
평소 훈련으로 그나마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최정식/부산 중부소방서 지휘조사계장/'(이곳은) 화재진압하기 상당히 어려운 지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그래서 경량 펌프차나 상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합니다.'}

'불이 난 건물은 1950년대 지어진
오래된 목재 건물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선원 42살 정모 씨가
선원소개소에서 선불금 문제로 갈등을
빚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 강력2팀/'선불금을 받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받지 못한 것에 화가 나서, 국제시장에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불을 낸 것입니다.'}

지난 14일 경남 창원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처지를 비관한 50대 환자가
불을 지르는 등 최근 홧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간의 화를 이기지 못하고 벌인
방화가 사회 안전망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