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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선물도 지역색, 수도권은 한우 PK는 건강식품

추종탁 입력 : 2015.01.22
조회수 : 475
{앵커:설이 가까워지면서 벌써부터
어떤 선물을 살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설 선물에 대한 선호도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선 한우의 인기가 가장 높지만
부산에서는 5위권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한우와

어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건강식품!

여기에다 식용유와 술,해산물 등이
해마다 명절이면 선물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명절 선물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지역에 따라 선호도에 있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어떤 명절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요?'

시중의 한 대형할인점이 지난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설선물을
분석했습니다.

서울과 인천,경기는 한우가 설선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상동/00마트 축산매니저 '명절 한우 세트 구매 고객의 주류는 30~40대가 대부분이고 받으시는 분들은 중장년층이 많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식용유와 함께
건강식품의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고령화 비율이 타시도에 비해 높다보니 자연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안호숙/00백화점 건강식품 매니저 '집에서 부모님들이 건강식품을 드시는 것을 자연스럽게 아무래도 보고 있는 분이 많다보니 또 자연스럽게 명절이 되면 그 제품을 선물하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양주의 소비량이 줄면서
선물 시장에서도 양주의 인기가 식고
와인의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뒤
굴비 등 수산물 판매가 급락했다
올해는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등
설 선물 역시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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