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부산시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했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최악의 위기에 몰릴수도 있는 상황이됐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고위 관계자들이 오늘(23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퇴를 권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확인에 나선 knn 취재진에게 부산시의 태도가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위원장은 BIFF 집행부 내부의
의견을 들어본 뒤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만나기는 했지만
직접적으로 사퇴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회(부산시 문화관광국장)/'(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로)20주년을 맞아서 생산적 영화제로 발전할수 있는 새로운 비젼이나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에대한 대안제시를 (이용관집행위원장에게)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BIFF
조직위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고
집행위원장 교체까지 포함한
종합 대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부산시가 지난해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 정치적 보복 인사를 단행하려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미숙/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부산시가 감사를 통해 조직위에 외압을 가한다면 작년에 있었던 다이빙벨 영화선정 갈등이 정치적 작용을 했다고 볼수 있다'


부산시의 영화제 조직위 손보기가
자칫 격렬한 갈등을 불러올경우
힘들게 성장시킨 부산 국제영화제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부산시의 연이은 감사와 조직개편 추진이 올해로 20주년을 맞게되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KNN 송준우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go</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