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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말연시 과음하면 돌연사 위험 2배

김상진 입력 : 2014.12.26
조회수 : 664
{앵커:연말연시 모임이 이어지면서 쓰린 속 푸느라 힘든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과음까지 더해지면 심장발작과 뇌출혈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부산에 살던 60대 이모씨는 전날 과음하고 잠을 자다 영영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과음이 뇌출혈을 일으켜 결국 돌연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 속에 과음까지 할 경우, 심장이나 뇌에는 이중으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송년회 모임이 연거푸 이어지는 바로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질수록 혈압은 올라가는데 여기에 술은 혈압을 더 빠르게 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마시는 술이 한두잔 이상되면 심근경색 등 돌연사 위험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면 일반인보다 40%이상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뇌졸중 역시 심혈관 질환과 비슷한 유형을 보이는데, 습관적 과음을 한 사람은 일반인보다 2배 가량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체내 흡수가 빠른 폭탄주, 급하게 마시는 소위 "원샷"습관, 기름진 고기안주 모두 건강에는 위협적입니다.

{김영대/부산 동아대학교 심뇌혈관질환센터장}

과음 뒤 술 깬다고,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하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할 부분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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