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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전 공공기관 운영자금 12조원 향방은?

전성호 입력 : 2014.12.24
조회수 : 463
{앵커:부산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운영자금이 무려 12조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1년 예산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인데
이 돈이 부산으로 얼마나
유입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이전 기념식입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운용자금은
대략 7조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 가운데 8천억원 정도가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에 예치돼 있습니다.

부산시는 주택금융공사와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등 이전 공공기관들의 운용자금을 12조원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지역은행에 예치된 자금은
1조 7천억원 정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본사 부산이전이 완료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현재 9백억원 정도인 예치금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다른 공공기관들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공공기관들의 예치금액이 늘어나면
지역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이 낮아져
지역기업들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도
가능해집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이전 공공기관들의 운영자금이
부산으로 얼마나 유입될지,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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