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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이후 경남 미래농업전략은

김동환 입력 : 2014.12.23
조회수 : 117
{앵커:FTA 체결 확대로
농산물 시장 개방화가 가속화 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 농업전략을 위한 해법
찾기도 시도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격폭락에 참다못한
농민들이 양파밭을 아예
갈아엎었습니다.

지난달에는 피땀흘려 수확한
나락을 길바닥에 집어던지며
농민들은 가격안정화를 외쳤고,

이달 초에는 인건비와
농자재값 상승, 인력난의
이중, 삼중고를 겪으며 수확한
단감이 대량 폐기처분됐습니다.

수지타산이 맞지않아 수확을
포기하는 사태가 해마다
반복되면서 농심은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중 FTA로 쌀은
양허 제외됐지만 3대 FTA가
타결되면서 우리 농업은
사실상 전면 개방된 상태입니다.'

이에 농업현안 타개책과
미래농업전략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유형과 내년부터 시범 시행될
가격보험 등 정책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조해진/국회의원}
'창녕지역 농가의 고충은 구조적으로 경남, 우라나라 농업이 안고있는 문제점과 일맥상통.'

농업인들과 진행된 토론회에는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바램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태구/창녕군 양파연구회 부회장/'추진하고 있는 주산지나 농산물 쿼터제는 지금 도입은 해놓았지만 우리 농민들에게 실제 피부로 다가오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판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들도 줄을 잇고 있지만
가격안정 기미는 더디기만한 상황.

빠르게 진행되는 수입농산물
잠식과 농산물 생산환경 변화 등
벼랑끝에선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찾기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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