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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센텀시티 100층 랜드마크 땅...향토건설사 인수

김성기 입력 : 2014.12.22
조회수 : 313
{앵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인 WBC솔로몬타워 부지가 결국 향토건설사인 동원개발에 매각됐습니다.

108층짜리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을 추진하다 좌초된 곳인데,향후 개발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WBC솔로몬타워 부지입니다.

만6천여제곱미터 규모로,센텀시티의 마지막 알짜 부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지난 2천5년부터 108층짜리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이 추진돼다,2년전 자금난을 못이긴 사업주가 포기한 곳입니다.

10여차례 공매에도 유찰을 거듭한 끝에,최근 새로운 땅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향토건설사인 동원개발은 최근 자회사를 통해,우리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부지를 천3백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채권단의 일원이던 우리저축은행이 최초 인수한 금액은 8백91억원!

2년여만에 4백억원 가까이 차액이 발생했습니다.

동원개발은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동원개발 관계자/'부산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짓기위해 미리 용지를 확보했다는 의미입니다.'}

'동원개발은 아직 개발방향을 정하지 않았지만,6,70층 규모의 주거시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산업시설 용지가 아니고 지원시설 용지기 때문에 개인끼리 매매만 하면 됩니다.그런데 인허가때는 (부산시로)협의가 들어오겠죠.'}

당초 100층 이상 랜드마크 건물을 짓는 조건으로 주거가 허용된 만큼,향후 부산시의 인허가 방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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