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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시산하기관 대대적 물갈이 신호탄

송준우 입력 : 2014.12.19
조회수 : 1062
{앵커:김수병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오늘(19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부산시 산하기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서병수시장의 정실인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수병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직원을 통해 부산시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임기가 오는 2천17년 3월로 2년이상 남은 상황이어서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우연 감사 역시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에 대한 대규모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부산관광공사가)사업을 추진하는것이 본격적으로 못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경영이 정상화되고 활성화되는 그런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아시아드컨트리클럽 김헌수사장을 비롯해 부산시 산하 출자 출연기관 임원 7-8명에 대한 사퇴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빈자리를 누구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우려섞인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먼저 부산시청내 퇴직을 앞둔
56,57년생 고위직 공무원들이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관피아 낙하산 인사가 재연될 것이라는 비판이 그것입니다.

이와함께 서병수 시장 선거캠프 인사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정실 인사 역시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미숙/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관피아 보은인사 안한다고 하셨으니 약속이 지켜지길...'}

한편 서병수 시장은 정실*관피아 논란에 억매이지 않고, 능력있는 사람을 앉히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부산시는 청내 조직개편과 인사가 완료되는 내년 1월이후 관련위원회를 구성해 시산하기관에 대한 새로운 인물 찾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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