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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철 온열용품 사용 주의

이태훈 입력 : 2014.12.18
조회수 : 104
{앵커:
부쩍이나 추워진 날씨 탓에
핫팩이나 전기장판과 같은 온열기구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사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피부가 장시간 노출돼 화상을 입는가 하면, 핫팩이 터져 화상을 입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달 초,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80살 김모 할아버지.

전기장판을 켜고 잠을 청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당시 전기장판의 온도는 4, 50도로
비교적 낮은 온도였지만
피부가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은 겁니다.

{김모 씨/저온화상 환자/'한 쪽으로 너무 많이 누워있어서... 전기장판에...' '뜨겁다고 못 느끼셨어요?' '못느꼈지.'}

저온화상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열이 피부 깊숙히 침투하기 때문에
3*4도의 중화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18) 창원에서는
외투에 넣어둔 핫팩이 터지면서
10대 여고생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핫팩을 붙이고 잠을 자는 것은
물론, 손으로 과한 마찰을
주는 것도 금물입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즐겨 사용하는 전기난로는 몸에서 1m 이상 떨어진 곳에 놔둬야 하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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