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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을기업, 상품판로가 없다

김동환 입력 : 2014.12.18
조회수 : 585
{앵커: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마을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한 몫을 하고 있지만
판매망이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가 한켠에 주렁주렁 달린
메주가 겨울볕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겁니다.

양지바른 곳에 모인 할머니들은
짚으로 메주를 동여메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지난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 마을은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고자 주민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이상걸/양산 지산마을기업 대표}

올해부터 메주와 두부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마을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중에
하나가 판로 확보입니다.'

마을기업 지원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마을기업이
경남에만 89곳에 달합니다.

64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난해 58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직거래만 할 뿐
아직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김현정/마을기업 컨설팅 연구소 대표}

때문에 마을기업들은
소비촉진 캠페인과 전시*판매행사를 늘이는 등 소비활성화와 판로개척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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