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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 아웃렛 교통대란 대책없어

정기형 입력 : 2014.12.18
조회수 : 1081
{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웃렛이 다음주 부산 기장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수만대의 차량으로 이 일대 교통대란이 예상되지만, 대책이 없어 개장 자체에 제동이 걸릴 상황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18개 넓이의 대형 아웃렛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차량만 하루에 2만 3천대씩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웃렛으로 진입하는
연결도로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주변도로도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부산 송정삼거리와 해운대 신시가지 일대는 평소 주말과 퇴근시간대에도 교통 정체가 심한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쇼핑몰까지 들어선다면 교통상황은
훨씬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8월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개장 때보다 더 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롯데측은 개장전까지 연결도로 가운데 일부 공사를 마칠수 있다며 개장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롯데 아웃렛 관계자/'도시공사하고 갑작스럽게 하는게 아니고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이상없이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대책없는 개장에 심각한 불편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나영수/부산 우동}
'엉망될텐데 대책이 없다니 답답'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도로 개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장 불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린 아웃렛측의 23일 개장 계획에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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