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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출이자 적정한지 확인해야

전성호 입력 : 2014.12.16
조회수 : 595
{앵커:
금융기관에 대출 있으신 분들,
이자를 불필요하게 많이 내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금리는 계속 떨어지는데도
고객이 확인해야만 낮춰주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이진수씨는 아파트를 담보로
1억6천만원을 빌리고 30개월동안
매달 78만원씩 이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많이 떨어졌다는데
이자는 그대로인 점이 이상해
돈을 빌린 새마을금고를 찾았다가
분통이 터졌습니다.

그제서야 이자를 63만원으로
무려 15만원이나 낮춰주겠다는 말을 들었고 그동안 부당하게 이자를
더 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진수/부산 양정동
말 안했으면 계속 78만원 받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씨가 처음 대출받은 2012년 4월에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CD금리는 3.54%였습니다.

하지만 CD금리는 계속 떨어져서
지금은 2.13%까지 40%나 떨어졌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자체적인 기준금리를
사용하기때문에 CD금리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00새마을금고 관계자/기대하는 폭만큼의 CD금리만큼 떨어지기는... 우리뿐만 아니고...}

지난해 이 경우와 비슷하게
전국적으로 새마을금고 금리가
문제된 적이 있는데도 감독기관인
안전행정부는 여전히 뒷짐입니다.

시중은행들도 고객이 확인해야
이자를 낮춰주는 경우들이 많아
오래된 대출거래가 있는 경우
적정 이자를 내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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