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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초점-경자청, 대규모 인원감축*조직개편

김성기 입력 : 2014.12.15
조회수 : 148
{앵커: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 10년만에 반쪽 조직으로 전락할 처지에 빠졌습니다.

부산 북항의 대표 컨테이너 부두인 신선대부두가 크루즈부두로 전환이 검토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이모저모를 김상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동출자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 10년만에 반쪽 조직으로 전락할 처지에 빠졌습니다.

양 시도는 최근 부산시와 경남도 파견 직원을 각각 67명과 66명에서 49명과 25명으로 감축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기존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없애고,부산본부와 경남본부로 바꾸고 과,계장제를 폐지하고
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인원감축과 조직개편은 지난 2천4년 경자청 출범이후,개발사업과 투자유치 사업 등에서 성과가 미흡했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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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부산항 북항의 대표 컨테이너 부두인 신선대부두를 크루즈부두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자체 용역을 통해,부산항 크루즈부두 수요가 2천25년까지 3,4개 선석에 달한다며 신선대의 크루즈 부두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존 영도 크루즈터미널에다,내년 상반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내 크루즈 부두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중복투자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또 해수부 내에 항만국과 해운물류국 사이에도 신선대 기능에 대해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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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광풍이 몰아친 부산이 올해 1순위 청약 마감 아파트 단지 증가율에서도 역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부산의 1순위 마감 단지는 모두 21곳으로,지난해 5곳에 비해 320% 증가해,전국 평균 125%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18개에 달했던 1순위 마감 단지가 올해 14개로 감소해,부산 등 지방에 비해 청약열기가 상대적으로 덜했습니다.
KNN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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