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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간시정-부산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전망

송준우 입력 : 2014.12.13
조회수 : 176
{앵커: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시의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간의 부산 시정 소식을
송준우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는 부산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내용중 일부를 손보는 선에서 수정을 가한뒤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기획관리실의
권력집중은 물론 조례에도 없는
시장 직속기구의 과다 신설등에 대해서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반대도 있었지만 서병수 시장의 첫 작품이니 만큼 힘을 실어주자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조직개편안을 그대로 통과시키기위해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총력을 기울였던 부산시의 입장에선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쉴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서 부산시 조직개편안은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일만 남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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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시민들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로 인한 교통 체증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부산시는 우회도로가 부족한 부산 도로여건의 특성상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퇴근시간 영문도 모른채
한두시간씩 차속에 갖혀지낸 시민들은 시가 적극적으로 대중 교통 이용 유도와 사전 도로 통제 고지등의 조치에 소홀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산이 국제 컨벤션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보다 치밀한 교통대책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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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를 통한 단독 가덕 신공항 건설로 방향을 선회한 부산시가
경남과의 관계 설정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지난 주말 양 시도지사의 등반에서
홍지사가 민자 건설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부산입장에서는 민자 단독 추진을 하더라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남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시도지사 등반이후 양측 모두 이렇다할 후속대책은 물론 입장 발표 역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고민이 깊다는 뜻인데,
부산과 경남이 신항만 건설당시
빚었던 소모적인 갈등을 반복하지
않고 어떤 상생의 합일점을 찾아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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