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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천톤급 국산 잠수함, 미사일 한계를 넘어라

표중규 입력 : 2014.11.27
조회수 : 375
{앵커:우리나라 최초로
미사일 수직발사가 가능한
3천톤급 잠수함을 우리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중형급 잠수함은
미사일 사거리 제한에 묶인
우리 국방의 한계를 한꺼번에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잠수함은 모두 14척입니다.

1987년 진수된 천2백톤급 장보고함부터 천8백톤급의 안중근 함까지
모두 천톤급대입니다.


하지만 모두 어뢰만 발사할 수 있어, 사실상 전술적 활용이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2020년이면 우리도
3천톤급 중형 잠수함을
갖게 됐습니다.

5년간의 설계를 토대로
마침내 "장보고 3" 프로젝트가
건조에 들어간 것입니다

특히 3천톤급 잠수함을 보유함으로써 미사일 사거리 800km 제한에 걸려있는 우리의 한계를 한꺼번에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3천톤급 잠수함은 무엇보다
미사일 수직발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저로 이동후 지상목표물도 직접 타격할수 있어 사실상
사거리 제한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웅섭 대령/방위사업청 장보고3 팀장/현재 운용중인 잠수함에 비해 엄밀성 및 정밀타격 능력 등이 우수하여 북한의 위협 및 잠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 될 것입니다. }

또한 핵심기술 39종을 모두 국산기술로 개발해 전투력도 높였습니다.

{김태한 이사/대우조선해양 장보고3 팀장/전투체계, 소나체계 등을 포함하여 중요장비들을 국산화하였을뿐 아니고 소음저감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었습니다.}

해군은 오는 2020년 첫 투입을 시작으로 모두 3천톤급 잠수함 9척을 갖춰 바다 주권 수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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