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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인재 육성, 전국 최강 꿈꾼다

정수영 입력 : 2014.11.25
조회수 : 648
{앵커: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이 뛸 곳이 없어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일은
지역 스포츠계가 안고 있는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부산시 볼링협회는
꾸준히 학교 볼링팀을 창단해
선수층도 두터워지고 성적도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지난 2012년에 창단한
부산의 제1호 대학팀인
동명대학교 여자 볼링팀.

이전까지 선수들은 대학팀이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 걱정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팀이 생겨난 후
이제는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 김민하 / 동명대 여자 볼링팀 선수
'고등학교 졸업 당시 대학팀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대학팀이 생겨서 좋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중학교 1개팀, 대학교 2개팀이 추가로 창단되면서 부산시 볼링 성적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이달초 제주에서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부산시볼링팀은
지난 해 9위에서 올해 6위로
순위가 뛰었고 팀종합 점수도
지난해 500점대에서 천점대로
수직상승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5년동안 협회를 이끌고 있는
부산시 볼링협회 김명진회장은
부산시 체육회로 부터 올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명진/ 부산시 볼링협회장
'학교를 만들어서 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선수 역외 유출로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계에
부산시 볼링협회의 꾸준한 투자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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