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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경남 고령화, 항노화 산업으로 넘는다

전성호 입력 : 2014.11.24
조회수 : 1146
{앵커: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기면
고령사회라고 하고 20%를 넘기면
초고령사회라고 합니다.

부산경남은 올해와 내년까지
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또, 부산은 2022년에, 경남은
2024년에 초고령사회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다른 광역시에 비해 5-6년 이상
빨리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항노화 산업을 발전시켜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항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입니다.

피부의 노화속도를 늦추는
화장품으로 세계 2백여곳의
가맹점을 두고 국내외에 스무곳이
넘는 피부관리실도 운영합니다.

사업을 벌인지 18년만에 연매출
백억원대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번엔 중국 북경의
대형 종합병원에 입점하기로 하고
협의가 진행중입니다.

{임승미 이오코리아 대표}

산업연구원 문혜선 연구위원은
부산이 항노화 산업 입지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부산의 새로운 기회가 될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성장률을
보면 부산이 항노화 의료기기에서
11%, 의약품이 14%, 화장품에서 24%로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경남은 의약품보다는 의료기기와
화장품에서 의미있는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구매력 있는 고령층이 많아
관련 산업이 발달할수 있는
내수시장이 탄탄하다는 분석입니다.

{문혜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세계적인 항노화제품 시장은
9년에 두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5년뒤에는 2백조원 시장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부산의 고령화 속도는 단기간에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삼자는 주장은 한번쯤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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