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국방 부품의 핵심 "티타늄", 이제 우리손으로

이태훈 입력 : 2014.11.21
조회수 : 958
{앵커:
티타늄 합금은 강철보다 강하지만
가볍기 때문에 주로 국방 분야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생산 기술이 없어
수입에 의존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티타늄 합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태훈 기잡니다.}

분쇄기에서 흑색 가루가
쏟아져 나옵니다.

바로 알루미늄과 바드늄을
섞어 만든 티타늄 합금입니다.

'티타늄 합금 분말은 강철보다 강도가 두배 정도 세고 가볍기 때문에 탱크나 미사일 등 국방 분야의 주재료로
쓰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티타늄 합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재료연구소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티타늄 합금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티타늄 합금 강도를 결정하는
산소 농도를 0.2%로 줄였는데,
0.3%대의 미국이나 중국보다도
강도가 더 셉니다.

자체 개발된 티타늄 합금은
국방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김현덕/고려용접봉 부회장
'자동차는 물론 항공 분야에서,,, 경량화도 가능'}

또 티타늄 부품에 대한 국내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천억원대의 부품 시장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