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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금리시대..."주거와 투자" 결합상품 인기

김성기 입력 : 2014.11.19
조회수 : 885
{앵커:
최근 일반 아파트에 살면서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외지인 수요가 많아,
주거와 결합된 수익형 임대시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생활 4년차인 미국인 브랜든 씨!

영어강사인 브랜든 씨는 직장과 가까운 해운대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번 이사 경험이 있는 그는 집을 고를때 교통이나 주거환경,월세 등을 꼼꼼히 따집니다.

{브랜든/미국인 영어강사/'한국에 거주할 때 집의 가격이나 크기도 중요하지만,집을 빌려쓰는 입장에서는 위치도 중요합니다.'}

브랜든 씨처럼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부산에서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외지인은 최근 몇년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해운대에는 이들을 겨냥한 레지던스 호텔이 성업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주거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기존 레지던스 호텔보다,아파트에 더 가까우면서도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드 홈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집안청소나 아침식사,대리주차 등 호텔급 서비스를 받지만,호텔 장기투숙보다는 저렴합니다.

수익형 임대시설로 활용하다 불경기때에는 실 거주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최은석/00분양대행사 부사장/'임대 수요가 가장 많은데가 해운대입니다.왜냐하면 외국인 뿐만 아니라 외지인도 장기간 투숙할 수 있는 방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지역에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지인 증가세가 저금리시대와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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