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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최관호 지스타 집행위원장

이오상 입력 : 2014.11.19
조회수 : 112
{이오상/KNN 정경부장}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인
지스타가 오늘 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개최 10주년을 맞는등
내용과 규모 면에서 더 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한해인데요.

최관호 지스타 집행위원장님 초대했습니다.


1. 지스타 10주년을 맞은 감회는 어떠신가요?

{최관호 지스타 집행위원장...경력/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사, 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처음 작은 규모로 시작한 지스타가 이렇게 까지 규모가 커질지는 예상하지 못함. 정부가 주도하는 행사로 기업들이 다소 수동적인 형태로 참여하기도 했다. 처음과 비교하여 현재의 지스타의 성장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1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 게임시장에서 지스타의 위상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만큼 성장하고 있다.


2. 올해 지스타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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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업체 참여*모바일 게임 전시규모 확대*소니의 참여}
첫째, 대한민국 대표 게임 플랫폼은 온라인. 최근 온라인 게임시장 상황의 부정적인 흐름에 따라 온라인 대형 게임업체의 지스타 참여가 다소 주춤 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올해는 넥슨, NC등 대형 온라인 게임 업체의 활발한 참여가 큰 특징.

둘째, 모바일 게임시장의 활발한 성장과 함께 이번 지스타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전시될 예정.

셋째, 지금까지 참여하지 않았던 소니 등의 기업이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여하며, 결과적으로 더욱 풍족한 컨텐츠로 지스타를 구성할 수 있을 것.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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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규모 키우고, 방문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양질의 컨텐츠 필요}
BTB 전시는 이미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최적의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
BTC 전시는 아직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게임 위주인 지스타는 세계의 게임 시장의 플랫폼과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게임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으로 행사 규모를 키우는 것은 물론 내적으로도 전시 방문자의 다양한 니즈를 해소시킬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가 필요.


4. 다른 지역이 아닌 부산에서의 지스타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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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스타 질적 성장의 자양분,행사 개최조건 최적, 관람객 만족도 높아}
부산은 비단 지스타 뿐 만 아니라 국제영화제, 모터쇼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축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 및 다양한 행사를 위해 필요한 제반 조건과 환경적으로도 최고의 도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부산의 지스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지스타가 성장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전시 뿐 아니라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면모는 부산을 찾는 관람객에게 큰 만족감을 전달한다.


5. 서병수 부산 시장(부산시)에게 기대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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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육성위해 부산시*부산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의지 필요}
역시 부산 시 자체의 행정적인 문제 해결. 간헐적으로 지스타 운영 기간 중 택시 승차거부, 안전문제, 경찰, 소방인력 운영 방안 등 지스타 조직위에서 해결 할 수 없는 사안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산 시에서 직접 해당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신 다면 지스타를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보다 유익한 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게임산업 자체의 시장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산업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합니다. 부산시 자체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어필하고 지스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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