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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TU, 에볼라 퇴치에 나서

송준우 입력 : 2014.10.31
조회수 : 1842
{앵커:저희 KNN이 부산 ITU 전권회의의 에볼라 무방비 노출 첫보도를 시작한것이 지난 9월 중순입니다.

연속 보도이후 여러가지 대책이 마련됐는데, KNN의 보도에 귀를 기울였던 ITU 사무국측의 노력도 컸던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저희 KNN을 방문해 에볼라 발병국 참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KNN의 보도등으로 알려진 한국민들의 우려를 전해들었고, 발병 확산 3개국등 참가자제 요청등 전염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마둔 뚜레(ITU 사무총장)/'우리는 에볼라 발병국 대표들이 참여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에볼라 확산국인 기니,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대표들의 불참과 함께, 이들의 투표권을 다른 참가국들에게 넘기도록한것입니다.

이 결과 라이베리아는 주한 대사가, 기니는 말리 대표가 투표권을 넘겨받았습니다.

{하마둔 뚜레(ITU 사무총장)/'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은 (ITU의 요청을 받아들여)자발적으로 불참의사를 밝혀 한국인들이 에볼라 공포를 갖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하마둔 뚜레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이번 KNN의 문제제기를 통해 ITU가 에볼라 퇴치에 눈을 돌리게된것을 감사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세계 회원국들이 에볼라 퇴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는등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졌습니다.

{하마둔 뚜레(ITU 사무총장)/'(에볼라 퇴치를 위한) 논의들이 많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ITU와 세계 통신 사업자가 협력해 에볼라 발병국을 돕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과의 만남은 오는 2일 오전 8시20분 KNN 파워토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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