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조건 돈 잃는 불법게임장
주우진
입력 : 2014.10.31
조회수 : 1906
0
0
{앵커:속칭 야마토 게임이라 불리는 불법 게임기를 직접 제작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업주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게임기 제작 전문가로 부산에서는 황제라고 불렸는데요,
손님들은 하룻밤에만 수백만원의 돈을 잃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승용차 2대의 앞길을 막은뒤 달아나려는 운전자들를 검거합니다.
손님들을 태워 불법 게임장으로 가는 일명 깜깜이 차량입니다.
같은시각, 부산 범일동에 있는 불법 게임장에도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경찰 '네 알아요 선생님들 손님인 거 아니까 여기 앉으세요.'}
실내에는 같은 그림을 맞추는 일명 야마토 불법 게임기 30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업계에서 황제라 불리는 업주 28살 백모 씨가 직접 만든 것들입니다.
{오세용/부산지방경찰청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장}
그림 3개가 2초마다 움직이는데 만원을 넣으면 2분여동안 진행됩니다.
그림이 모두 같으면 손님이 돈을 따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원래부터 확률이 낮은데다 백 씨가 승률을 조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손님들은 한시간만에 30만원씩, 한번에 수백만원을 잃었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에서 10일정도만 영업을 하고장소를 계속 옮겼는데요, 이곳처럼 주택가 지하창고 등지에서 은밀하게 영업했습니다.'
{인근주민 '문을 가린 지 한 달도 안됐어요'/'밤에 시끄럽고 뭐 이상한 거 없었어요?'/'없었어요 우리는 창고인 줄 알았지'}
이들은 이런식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4개월동안 1억 2천만원 상당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업주 백모 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28살 김모 씨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업주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게임기 제작 전문가로 부산에서는 황제라고 불렸는데요,
손님들은 하룻밤에만 수백만원의 돈을 잃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승용차 2대의 앞길을 막은뒤 달아나려는 운전자들를 검거합니다.
손님들을 태워 불법 게임장으로 가는 일명 깜깜이 차량입니다.
같은시각, 부산 범일동에 있는 불법 게임장에도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경찰 '네 알아요 선생님들 손님인 거 아니까 여기 앉으세요.'}
실내에는 같은 그림을 맞추는 일명 야마토 불법 게임기 30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업계에서 황제라 불리는 업주 28살 백모 씨가 직접 만든 것들입니다.
{오세용/부산지방경찰청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장}
그림 3개가 2초마다 움직이는데 만원을 넣으면 2분여동안 진행됩니다.
그림이 모두 같으면 손님이 돈을 따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원래부터 확률이 낮은데다 백 씨가 승률을 조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손님들은 한시간만에 30만원씩, 한번에 수백만원을 잃었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에서 10일정도만 영업을 하고장소를 계속 옮겼는데요, 이곳처럼 주택가 지하창고 등지에서 은밀하게 영업했습니다.'
{인근주민 '문을 가린 지 한 달도 안됐어요'/'밤에 시끄럽고 뭐 이상한 거 없었어요?'/'없었어요 우리는 창고인 줄 알았지'}
이들은 이런식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4개월동안 1억 2천만원 상당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업주 백모 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28살 김모 씨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중국산 재첩 국산 둔갑...지역 맛집 등 전국에 유통2024.04.18
-
사이버 도박장 운영자 잡고보니 중학생2024.04.18
-
천년의 녹차, 하동 녹차 수확 시작2024.04.18
-
김해, 한중일 문화교류 물꼬 튼다2024.04.18
-
[단독] 올들어 천마산서 네 번째 산불...동일범 소행?2024.04.16
-
경남도 손주돌봄수당 지급, 범위는 축소2024.04.16
-
글로컬대 예비 지정에 부산경남 6곳2024.04.16
-
<글로벌 허브도시>- 영어도시 만들기는 이미 시작2024.04.16
-
부산*경남, 대체상수원 확보에 물꼬2024.04.15
-
의대 증원에 학부모 관심, 불안 교차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