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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11월 11일, 세계가 부산을 본다

송준우 입력 : 2014.10.30
조회수 : 1313
{앵커:다음달 11월 11일이 무슨 날일까요?
흔히 과자를 나눠먹는 빼빼로 데이라고 생각하실텐데,
올해는 좀 더 의미있는 일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부산을 바라보는날,
송준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달인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 21개국 사람들이 일제히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올립니다.

평화를 지키기위해 이국의 땅에서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넋을 추모하기위해서입니다.

{서병수/부산시장}
'우리국민과 세계 모두가 하나되어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UN 기념공원을 향해 추모 묵념을 올리게됩니다'

부산시와 국가 보훈처가 나서고
유엔 산하 부산 유엔기념 공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 광화문 광장등 주요 지점마다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행사에 맞춰 기념공원측도 미국과 터키등 이미 백발이된 해외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은/UN기념공원 홍보팀장}

3년간의 한국전쟁동안 모두 21개국 170여만명의 유엔군이 참전해 4만여명의 목숨을 잃었고,
그들중 일부가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이곳 유엔 기념공원은 6.25전쟁당시 목숨을 바친 11개국 2천3백여명
용사들이 잠들어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산하 기념 묘지입니다'

행사참여를 원할 경우 턴투워드 부산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됩니다.

부산시와 국가보훈처는 참가자가 10만명을 넘을 경우,
단일 최대규모의 추모행사로 이를 기네스북에 등재신청할 계획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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