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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운전중 딴짓, 위험천만

김민욱 입력 : 2014.10.28
조회수 : 1042
{앵커:운전중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거나, 전화 통화 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운전 부주의가 큰 사고를 부르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UV차량이 바다에 잠겼습니다.

운전자 38살 이모 씨는 다행히 차량침수 전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담뱃재를 털려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 교통조사계/'자기(운전자)말로는 담배를 폈는데 담뱃재가 몸에 떨어져서 그것을 치우다가 옆을 못보고 계속 진행하다가 물 속에 빠졌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2년전 5월 경북 의성에서는 트럭이 훈련중이던 사이클 선수단을 덮쳐 3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원인은 운전자의 DMB시청이었습니다.

부산의 한 교차로를 지켜봤습니다.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기나 담배를 든 운전자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잠깐 딴짓을 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임창식/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박사/'72km의 속도로 차가 운전을 하다가 그 분이 잠깐 1초 동안 다른 행동을 할 경우에는 그 차의 운전자는 20m를 눈을 감고 운전하는 행동과 같이 상당히 위험합니다.'}

'지난해 운전부주의를 포함한 안전운전 불이행은 12만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나 DMB사용은 범칙금 6만원이상이 부과됩니다.

범칙금보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는 운전중 딴짓, 나부터 하지 않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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