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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갑찬 형미집행자, 검*경 따돌리고 도주

이태훈 입력 : 2014.10.24
조회수 : 365
{앵커:징역이 확정되고도 10개월째 도망다니던 사기범이 체포에 나선 검찰과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했습니다.

수갑을 찬 채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차를 타고 달아났는데 검경 모두 별다른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수사관들이 35살 곽모씨를 붙잡기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빌라로 들이닥친 것은 어제 오전 11시쯤입니다.

곽씨는 사기혐의로 기소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버티다 실형을 확정받고 10개월째 도피중이었습니다.

곽 씨에게 수갑을 채워 검거한 순간 갑자기 곽 씨의 형등 4명이 나타나 방해했습니다.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수갑을 찬 곽씨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지인 한명과 주차된 차량을 타고 바로 이 곳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2대가 파손됐습니다.

{이호일/마산중부서 완월지구대}

경찰은 곽 씨의 친형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도와준 3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또한 방해한 이들 가운데 조직폭력배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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