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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작은 가로수길 '아빠와 찰칵'

김민욱 입력 : 2014.10.23
조회수 : 317
{앵커:뉴스기획 <도시와나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KNN <아름다운 가로수길>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사람과 어울리는 도심 나무 한 그루 가치의 아름다움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터널 사이로 초등학생 딸이 자전거를 배웁니다.

보조를 맞추는 아빠는 행여, 넘어지지는 않을까 바라봅니다.

그 옆으로 나있는 가로수는 이들 부녀를 소리없이 감싸 안듯이 지켜 봅니다.

아내 이정숙 씨가 촬영한 <해운대 작은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제2회 KNN 아름다운 가로수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평소 이곳을 자주 찾는 이 씨 가족에게 이 공간은 특별합니다.

{이정숙/대상 수상자/'저희들끼리, 작은 메타세콰이아길이라고 하거든요, 이 거리를...저희도 우연히 등산을 하다가 알게 됐는데, 겨울이든 여름이든 항상 예쁘더라고요.'}

500년된 할배 할매 나무부터, 설국의 황령산까지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뷰파인더를 통해 새롭게 해석됐습니다.

KNN, 부산시,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리노공업이 후원하는 제2회 아름다운 가로수길 공모전에는 모두 335점이 출품돼 모두 36편이 뽑혔습니다.

부산지역 외에서 촬영한 10편은 특별입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동흡/부산시 녹지공원과(심사위원)}

수상식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KNN 방송국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부산 시내 전역에서 순회 전시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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