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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초저금리시대, 위험 내몰리는 금융소비자

전성호 입력 : 2014.10.22
조회수 : 91
{앵커:

예금금리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면서 예금보다 수익이 조금 더 높은
틈새 금융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긴 하지만 기대 수익이 높으면 그만큼 위험도
감당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저금리 시대에는 소비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은행들이 4%이상의 고금리를 주는 상품중에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실적에 따라 이자를 더주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금리 혜택을 주는 카드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말까지만 판매되는 세금우대 저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자소득세 15.4%를 아끼는 것인데 1인당 한도가 천5백만원까지로 제한돼 있습니다.

유래없는 초저금리에 증권사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는 ELS, 즉 주가연계증권입니다.

주가가 정해진 구간을 벗어나지 않으면 고수익을 주는 방식인데 주식개별종목은 변동성이
커서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주가지수형이 더 안전합니다.

{성홍기 /하이투자증권 부장}

최근에는 배당주펀드와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배당을 장려하는 정부정책과 함께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인데, 하지만 주가 자체가
떨어지면 그만큼 손실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기업공개때 할인된 주가에서 수익을 노리는 공모주 펀드도 올해 인기상품가운데 하나지만 상장이후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모든 상품이 기대수익 만큼 위험도 커지는 구조여서 금융소비자들은 안전한 저금리에 만족하든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고수익을 쫓든지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였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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