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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에도 1등급이 있다'

최광수 입력 : 2014.10.22
조회수 : 152
{앵커:농촌 체험마을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주민 모두를 합쳐 백여명 남짓한 남해의 한 작은마을이 한해 8천명의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는 1등급 농촌체험마을의 비결을 최광수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굼벵이와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심지어는 귀뚜라미를 사육해 체험 마을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사슴벌레와 나비가 날아다니는 체험학습마을은 시군마다 한두곳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에 300군데에 달하는 체험*휴양마을 가운데 1등급 체험 마을로 선정된 곳이 바로 남해군 두모마을입니다.

바닷가 체험마을답게 가장 인기있는 체험은 카약타기입니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인 마을 앞 노도를 카약의 반환점으로 활용해 바다와 역사 체험을 동시에 할수 있습니다.

{정동권 카약강사/(서포 김만중선생 유배지)노도도 말할 것 없이 좋고요 좌측 소량마을에는 하얀 백사장이, 우측 백련마을에는 아담한 몽돌 해변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맘때 뿌려 놓은 유채꽃 씨는 내년 봄,마을 계단식 논 전체를 황금빛 유채꽃단지로 변모시킵니다.

유채꽃 관광객만 전국에서 만 여명이 찾아올 정도입니다.

마을 전체가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도랑과 갯벌에서는 고동과 조개, 해조를 채취하고 참게와 민물장어를 즐길수 있습니다.

{손대한 두모마을 이장/1등급 체험마을로 선정이 됐고요 (체험객들이)낚시를 하면 낚시 좋아하고요. 카약타면 카약 좋아하고 바지락 캐는 분들은 아이들하고 캘 수 있으니까 좋아 하시죠..}

노령화로 일할 사람과 소득원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70여가구에 인구 백여명 남짓한 두모마을은 상위 1%, 1등급 체험마을을 이뤄 한해 평균 8천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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