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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생 자살 가정이 원인

추종탁 입력 : 2014.10.21
조회수 : 893
{앵커:부산경남에서만 매년 18명 이상의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성적이나 학교 폭력보다도 가정문제가 자살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주우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밤, 진주 모고등학교 기숙사에서 3학년 19살 A군이 목을 매 숨졌습니다.

이처럼 지난 4년 동안 부산경남에서만 모두 94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달에 3명꼴로 소중한 목숨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10만명당 연간 학생 자살자는 13명으로 광주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고 여학생만 따지면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아이들이 목숨을 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초,중,고등학생 모두 가정문제였습니다.

가정불화와 가정폭력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배재정/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경쟁 위주의 치열한 사회이다보니까 우리 부모님들도 아이들을 돌보는대 있어서 충실하기 힘든 그런 사회 구조 속에서 아이들이 소외받고 가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닌지....'}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우울증과 이성문제, 성적으로 인한 자살이 크게 늘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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