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항만은 방사능 물질에 뚫려

김성기 입력 : 2014.10.21
조회수 : 575
{앵커:김해공항 뿐만 아니라 항만은 방사능 물질에 뚫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발 방사능 수입물품이 감시기능이 전혀 없는 마산항으로 들어오는데,세관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경남본부세관의 국정감사에서는 마산항의 방사능 검사 능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방사선 감시기가 없는 마산항과 진해항에서만 매년 10만톤이 넘는 일본산 고철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은 지난 8월 일본산 재활용 고철에서 방사능물질이 검출돼 반송된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류성걸/새누리당 의원/'방사능 검출 실적이 사실 없습니다.이럴 정도여서 방사능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해야겠다.'}

부산국세청의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쥐어짜기 세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납세 서비스는 꼴등을 하고,경제가 어려우니까 징세도 잘못하고 그러니까 세무조사나 세원관리에 집중해서 1등,1등 한 것 아닙니까.'}

세수 확대에는 발벗고 나섰지만,정작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에게는 인색했습니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기한연장이나 징수유예 등 부산국세청의 세정지원은 절반으로 줄고 납세자 세부담은 오히려 커졌다고 질타했습니다.

{나성린/새누리당 의원/'세수실적이 좋은건 칭찬할만한 일인데,그 방법이 지나친 세무조사를 통해서 많이 세수를 올린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원정희 부산국세청장은 해운대세무서 신설 요구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