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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경남 교육청 국정감사, 속빈 강정?

이태훈 입력 : 2014.10.20
조회수 : 539
{앵커:부산시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의 국정감사가 어제(20) 경남에서 실시됐습니다.

부산의 경우 학교 인근에 유해업소가 많다는 점이, 경남에서는 박종훈 교육감의 전교조 활동 등이 거론됐지만 겉치레 감사, 속빈 강정이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학교 인근 변종 성매매 업소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박대출/새누리당 국회의원/'(이번에 전국에서) 적발된 개수로 보면 228개인데, 부산이 70여개로 가장 많습니다. 경찰청에 협조를 하고 있는지, 근절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임혜경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해양수련원 설립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배재정 의원은 임 전 교육감이 해양수련원 설립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며 구상권 청구를 주장했습니다.

{배재정/새정연 국회의원/'시의회 비판이나 국회의 우려 등을 무시하고 독단과 오기로 이 사업을 밀어 붙인 임혜경 전 교육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동서간의 교육격차 문제와 부산시교육청의 개인정보 누출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박종훈 교육감의 옛 전교조 활동과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박창식/새누리당 국회의원/'우리 학생들이 이념에 물들고 이래서도 안되지만 그렇게 가르쳐서도 안되고요. 그래서 이념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부분이 학부모들한테도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 학교의 통폐합 문제와 학생들의 역차별 문제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신성범/새누리당 국회의원/'종합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소규모화, 폐교문제, 학업성취도도 낮고, 학교 경영은 어렵고 이런 (문제점을) 공통점으로 갖고 있는데...'}

일부 의원들은 예산의 효율적인 분담이 필요하다며 무상 교육의 예산 편성 현황을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당초 울산에서 경남교육청으로 국감장까지 옮기면서 공방이 예상됐던 진주외고 사태 등의 학교 폭력 문제와 거창 법조타운 등의 내용은 빠져, 맥빠진 국정 감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go</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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