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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볼라" 긴장감 속 ITU 전권회의 개막

김상진 입력 : 2014.10.20
조회수 : 458
{앵커:IT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TU전권회의가 어제(20) 막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행사장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TU전권회의 개막식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로 속속 입장하는 세계 각국의 대표들.

그러나 초대형 국제행사에 참가한다는 기대감 못지않게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발열측정기가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하는데,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돼있습니다.

'서아프리카 3개국 대표자들의 참가가 취소되긴 했지만, 행사장 주변은 여전히 긴장감이 넘쳐 흐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부산시는 행사장에 발열측정기 5대를 설치하고 숙소에서 문진검사를 실시하는 등 에볼라 전염가능성에 대비했습니다.

{안병구/부산시 보건관리과장}

감염의심자가 발견되면 행사장 안격리실로 옮겼다가, 소방 특수구조대를 통해 격리병상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한편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도 개막식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하마둔 뚜레/ITU사무총장'다음 주 쯤 이 곳 부산에서 에볼라에 관심을 가진 당사자들과 함께 모여 (대책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어제(20) 개막식에 이은 본회의에서는 IT기술의 발전 모색과 함께 나날이 심각해지는 각국의 정보격차에 대해서도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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