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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초점-ITU 입맛 사로잡은 "금정산성 막걸리"

김성기 입력 : 2014.10.20
조회수 : 110
{앵커: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금정산성 막걸리가 ITU 전권회의 공식 만찬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에 대기업 컨소시엄과 지역 중견 건설사가 맞붙었습니다.

한 주간의 지역경제계 이모저모를, 김성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전권회의 공식 만찬에서, 전세계에서 모인 손님들은 금정산성 막걸리로 건배를 했습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는 금정산 지하수를 사용하고, 대대로 내려오는 누룩 제조 공정을 지켜 다른 막걸리와 다른 독특한 맛이 특징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를 처음 맛본 ITU 관계자들은 인공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신선한 맛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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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을 놓고 대기업 컨소시엄과 지역 건설사가 경합을 벌이게 됐습니다.

GS-롯데 컨소시엄은 바다를 주제로한 테마파크를, 향토 중견 건설사인 동일은 5년내 부지 매입 조건을 내건 힐링 테마파크로 맞불을 놨습니다.

당초 재공모에는 4,5개 컨소시엄이 참여를 희망했지만, 보다 엄격해진 부지 임대조건때문에 대기업 P사 등이 사업제안을 포기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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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시장에서 대기업 식품업체의 가격 횡포로 지역 중소업체들이 폐업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업체들의 유사한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부업계 보도 이후, 나머지 식재료 제조업체들도 대기업의 가격 후려치기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대기업은 중소기업과의 경쟁이 아니라, 대기업간의 최저가 경쟁입찰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중소 식품업체들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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