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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 난방 의존도 갈수록 심화

김상철 입력 : 2014.10.20
조회수 : 167
{앵커:

전기요금 누진제 공포도 이제는 먼 옛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주춤하던 전기난방 기기 판매량이 최근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면서 전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시 돌아온 난방시즌,

상가에 진열된 난방기기는 모두 전기 제품 일색입니다.

석유 가스 등 다른 난방기기는 진열된 제품도 거의 없고,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요즘은 사무실용 난방기기도 팔리는 건 전기제품뿐입니다.

{김종민 /00대형마트 난방제품 담당}'싼 산업용 전기때문에 사무실에서도 석유나 가스는 잘 사용안해..'

석유나 가스난방기기는 매출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반면 올들어 전기난방기기는 60% 이상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전기온수매트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팔려나갔고, 전기히터, 전기요 등을 뒤를 이었습니다./

다른 실태조사에서도 보조난방기기를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99.8%가 전기기기를 사용했고, 다른 제품은 0.2%로 아예 존재감 자체가 없었습니다./

{ 송진호/00마트 직원}'전기 대란때문에 반짝 석유 가스 수요가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전기쪽으로 단일화되는 느낌입니다.'

편리성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전기 난방기기를 대체할 제품이 사실상 없는 상황, 누진제 공포에도 난방기기의 전기 의존도는 갈수록 심화될 전망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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