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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수확, 수출 활기

김동환 입력 : 2014.10.17
조회수 : 126
{앵커:단감 시배지로 유명한 김해 진영에서 단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과거 내수에만 그쳤던 단감은 이제 해외 수출로 내수와 가격,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 진영의 단감농장입니다.

가지마다 선홍빛을 뽐내며 탐스럽게 단감이 영글었습니다.

올 봄 적당한 강수량과 수확기를 앞둔 가을철 태풍 피해도 비켜갔습니다.

'올해 단감은 생육환경이 좋아 당도가 높고 과실이 크고 단단해 풍작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김해지역의 단감 예상 수확량은 만 9천여톤.

농가의 일손도 바빠졌습니다.

{김지수/단감농장 대표}

해외 수출을 앞두고 단감 선별장도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가동되고 있습니다.

전국 수출물량의 절반이 넘는 진영단감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선적이 시작됐습니다.

특대 사이즈 10킬로그램 한박스가 2만2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5%가량 높게 책정됐고 물량도 늘것으로 보입니다.

{길판근/경남단감원예농협 상무}

김해시는 다음달 러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동남아에 편중된 해외시장을 확대해 수출을 통해 내수 시장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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