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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TU 전권회의 오늘 개막

김성기 입력 : 2014.10.17
조회수 : 157
{앵커:IT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부산 전권회의가 오늘(20일) 개막해 3주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부산은 글로벌 IT 메카로 부상할 기회를 잡고,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됩니다.

UN의 행사답게 190개가 넘는 나라에서 3천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합니다.

4년마다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에 비유되고,각국 장관급이 ICT정책의 전 권한을 위임받아 참석하기때문에 전권회의라 불립니다.

규모면에서도 8만2천여제곱미터의 벡스코 전체 시설을 3주동안 사용하는 초대형 행사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ICT융합과 사물인터넷은 이번 회의의 공식 의제로 채택돼 향후 글로벌 시장 선점 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학/2014 ITU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무엇보다도 인터넷 정책을 앞으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국제적 논의가 이뤄집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큰 이슈는 고위직 5명을 뽑는 ITU 임원 선거입니다.

향후 4년동안 IT업계의 판도를 좌우할 지도자를 뽑는 선거로,한국인 최초 고위직 탄생도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권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폐회식에서 부산선언이라는 결의문으로 발표됩니다.'

부산시로서는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를 넘어 글로벌 ICT메카로 부상할 기회입니다.

{김상길/2014 부산ITU 전권회의 지원담당관/'우리나라 ICT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고,부산시 도시 브랜드도 더욱 제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ITU전권회의 자체는 비공개 회의로 진행돼 일반인 참관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차세대 IT기술을 먼저 접할 수 있는 월드IT쇼와 헬스IT 융합전시회 등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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