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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돼지 선호부위 지각 변동

김상철 입력 : 2014.10.14
조회수 : 182
{앵커:
돼지고기하면 삼겹살이나 목심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요즘 소비추세를 보면 비인기 부위 매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역시 삼겹살입니다.

어딜가도 제일 많이 팔리는 부위는 삼겹살, 그도 아니면 목심입니다.

다른 부위는 진열된 양도 적고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돼지고기 가운데
한국인들의 삼겹살과 목심 선호는 그만큼 유별납니다.

{정은영/부산 전포동}
'목살이 맛있으니까, 다른 부위는 맛도 없고'

하지만 이런 삼겹살, 목심의 인기도 올들어서는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돼지 부위별로 보면 삼겹살과 목심은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반면
그동안 인기가 없었던 앞다리 뒷다리살은 매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안경혜/부산 괴정동}
수육이나 카레 만들때 사용하고...

물론 올들어 삼겹살 값이 크게 오른 탓이 큽니다.

삼겹살과 비교하면 다리살은 가격이 절반에도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런 매출 상승세는 이례적입니다.

{양준수/대형마트 정육 담당 직원}
소비가 다변화되기 시작하는 물꼬가 트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이런 현상이 앞으로 지속될 것인 여부지 아직 불확실합니다. 하지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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