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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볼라 발병국 불참 권고하라'

송준우 입력 : 2014.09.30
조회수 : 2350
{앵커:

저희 KNN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열리는 ITU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에서 수백명이 참가하는데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오늘(30일) 부산시가 정부에 에볼라 발병국에 대해 불참을 권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시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 것은 두가지입니다.

ITU전권회의에 참석하려는 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6개나라에
대해 출국전 채혈등 미리 현지 정밀검사를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채혈을 하면 늦고, 또 인권 침해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송근일/부산시 복지건강국장}'현지에서 안전한 정밀 검사를 해서 통보해주는것이...'

이와 함께 최선의 방법으로 정부가
에볼라 발병국측에 행사불참을 권고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부산시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ITU대회 진행 거부 등의 후속 대안마련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의 무책임한 대회 추진에 시민들도 들끓고 있습니다.

부산참여연대는 지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국제 행사를 열어서는 안된다는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손동준/부산 참여연대}'제대로된 대책도 없이 행사 유치 안된다는 내용'

미국도 지난 8월 미*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에볼라 출혈열 발병국 정상들의 참가를 취소시켰습니다.

막무가내식 국제 행사 추진에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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